꿈돌이 찾아 대전 유성 온천 여행 미미레터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1월의 절반이 지났어요. 저는 아직 새해가 오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을 지울 수가 없어서, 새해를 맞아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반짝반짝 개운하고 싶었어요. 뜨끈뜨끈하다가 바나나 우유를 들이켜며 시원해지고 싶기도 했구요.
저는 올해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새로운 재밌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 위해, 갭이어를 마무리하며 들어가보고 싶은 조직에 지원하며 면접을 보고 있답니다. 3년의 경력이 생겼지만, 여전히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일은 만만치 않네요. 😂 더 좋은 기회가 있겠지 싶다가도 문득 불안해지는 마음을 다시 정비해보고 싶었나봐요. 1월은 예술계도 작년의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전시가 많이 없기도 했고요. 그래서 보고싶은 전시를 먼저 정하기보다는 가고 싶은 여행지를 먼저 정했습니다.
미미레터 1월의 여행지는 대전입니다. 유성온천 들어보신 적 있나요? 유성온천의 유래는 무려 백제시대부터 시작되는 유서 깊은 곳이더라고요. 백제의 병사가 전쟁에서 다쳐서 돌아왔는데, 그의 어머니가 학이 다친 날개를 웅덩이에서 치료하는 것을 보고, 아들의 상처를 치유했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곳이었습니다. 옛 조상님들도 몸과 마음을 치유했던 뜨끈뜨끈한 온천과 꿈돌이를 만나고 온 대전 예술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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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 대전신세계Art&Science -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 성심당 DCC점(점심) - 한밭수목원 - 대전시립미술관 - 온천칼국수(저녁) - 유성호텔(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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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 유성호텔(숙소) - 요우란(점심) - 테미오래 - 대전창작센터 - 다다르다 - 성심당 문화원 - 성심당 대전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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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의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대전신세계 Art&Science입니다. 네이밍에서부터 과학적 문화 예술의 도시인 대전의 향기가 가득 느껴졌어요. 디아트 스페이스 193에서 올라퍼엘리아슨 작가의 작품도 보고, 꿈돌이 전시관에서 굿즈를 구경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신세계 갤러리에서 정은혜 작가의 전시도 보게 되었어요. 여행의 묘미는 이런 우연성에서 오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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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 알게 된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이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었어요. 버스에서 정은혜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울던 한지민 배우의 감정에 이입해서 함께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기도 하고, 인물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정은혜 작가의 시선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전시가 끝나서 그림이 궁금하신 분들은 은혜씨 그림집 <니 얼굴>을 통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정은혜 작가는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니 얼굴'이라는 간판을 걸고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해 4,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그렸다고 합니다. 미디어에서 소개되는 정은혜 작가는 주로 사람들의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리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전시에서 본 그림들에서는 인물들의 손에 집중하고 있는 작가의 시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인물의 분위기와 순간을 놓치지 않는 작가의 관찰력이 인상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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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에는 꿀잼도시 대전 홍보관이 있었는데요. 대전의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인형, 머그컵, 엽서, 캔들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었습니다. (홍보관으로 가는 길에 레고로 만들어진 꿈돌이도 볼 수 있어요.) 대전 여행하면서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꿈돌이를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한복 입은 꿈돌이 너무 귀여웠어요. |
지난 제주비엔날레 여행 때 가파도에서 자석을 구매했었는데요. 대전에서도 자석을 사게 되면서, 올해 미미레터를 통해 제 마음에 드는 12개의 자석을 모아보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여기에서 제가 산 자석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가장 먼저 맞추신 분께 성심당 튀소세트 교환권을 보내드릴게요! 대전 여행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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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트스페이스 193은 193m의 전망대에 있는 하늘 속 갤러리입니다. 대전 유성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카이스트, 국립중앙과학관, 갑천, 계룡산, 유성온천 등 대전을 대표하는 곳들을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진 속 풍경은 카이스트와 국립중앙과학관 방향입니다.) |
현재, 갤러리에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카메라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 옵스큐라 구조물이었습니다. 거꾸로 상이 맺혀 있는 대전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경험이 새로웠습니다. (* 사전예약을 하고 가시면 1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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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퍼 엘리아슨의 전시는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구조물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경험하게 해주었는데요. 항상 다각도로 바라보아야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위의 사진은 다음 사진 속 구조물과 동일한 구조물입니다. 이러한 설계가 신기했어요. |
멈춰있는 한 장의 사진보다는 올라퍼 엘리아슨이 설계해둔 작품 사이사이를 걸으며 보이는 풍경들이 즐거운 전시였는데요. 전시장을 영상으로 촬영해둔 유튜브를 발견했어요. 여행이 어려우신 분들은 영상으로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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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시 관람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한빛관. 다양한 형태의 꿈돌이들이 입구를 지키며 서있었어요. (한빛탑에 가면 4종류의 다른 꿈돌이들을 찾아보세요!) 어렸을 적 수학여행지로 잠시 들렀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는데요. 구독자분들은 대전 엑스포 공원에 어렸을 적 가보았던 추억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
한빛탑은 93년 대전세계박람회 행사의 기념탑으로 제작되어서, 1993개의 화강암을 사용하여 93m의 높이로 만들어진 탑이래요. 한빛탑을 관람하면서 엑스포관은 행사가 끝나면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은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빛관은 무료로 운영 중이며, 2층에서 대전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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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면 바로 떠오르는 성심당. 본점, 대전역점도 있지만, 유성구에는 DCC점이 있습니다. 성심당 케이크 부티크, 베이커리, 그리고 카페가 같이 있는 곳이라 브런치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성심당 앞의 꿈돌이는 바게트 빵 위에서 튀김 소보로를 들고 있다는 점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성심당에 들어가면 빵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한참 고민하다가, 반미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선택했습니다. 옆의 케이크 부티크에서 쇼콜라와 무화과 타르트도 함께 사서 오랜만에 빵빵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어요. 바게트 빵은 바삭하고, 안에 있는 재료들이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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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순우리말로 한밭이라는 이름처럼 지형이 굉장히 평평한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대전의 천변을 따,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이때부터 자전거를 저도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잠시 한밭수목원에서 광합성을 즐겼습니다. 대전 여행하던 날이 유난히 봄처럼 따뜻해서 일광욕을 하기 딱 좋았어요. 수목원의 정경이 겨울이라 아쉽기도 했지만, 겨울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고 고요하게 거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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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야외 광장에 설치되어 있었던 강렬한 작업이었는데요. 작품 이름은 <작가전화번호>입니다. 청년작가 지원전 <Next Code 2022>에 선정된 김은혜 작가의 설치 작업으로, 개인의 사적인 정보가 곧 콘텐츠가 되어버리는 SNS의 시대에 입간판에 작가 전화번호를 공개해버린 설치물을 보며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전시장에서도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
<Next Code 2022>는 대전, 충남지역에 연고가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작가 5명의 작업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그중 인상적이었던 작업은 김소정 작가의 <OOO(Out of Office>연작이었습니다. 행차도의 형식을 차용하여 여러 시위의 형태를 그려낸 작업으로, 시위의 현장을 이미지화하는 작업은 현장성을 남기는 사진 작업을 주로 보아왔던 것 같은데, 작가만의 방식으로 시위 현장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그린 작업이라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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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의 한편에는 수장고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백남준 작가의 <프랙탈 거북선>은 93년도에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굉장히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 느낌으로 봤는데, 93년도 사람들은 이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바라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가는 작품 제작 당시에 작품의 유지에 대해서 고려하면서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
수장고를 경험한 것이 이번이 첫 번째였는데, 그림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풍경들이 또 다른 재미가 되기도 했어요. 기존에 알고 있던 작품이 다른 작품들과 함께 걸려있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작품의 전체가 다 보이는 것이 아닌 수장고의 특징상 일부만 보이는 현상이 관람 시 능동성을 더해주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수장고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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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겨울엔 유난히 하루가 짧은 것 같아요. 어느덧 저버리고 있는 해를 따라서 천변을 걸었습니다. 바다가 있는 도시가 아니라면 강이 도시의 생활에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대전의 갑천변을 따라 걷기, 자전거 타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 시간 정도 걷다 보니 온천칼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
대전은 밀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칼국수 맛집이 즐비한 도시였어요. 유성구에는 시원한 물총 조개가 들어간 온천칼국수집이 유명하더라고요. 유명세답게 정말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에 반해서 밥까지 말아서 다 먹었습니다. 김치는 너무 매워서 잘 못 먹었어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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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전 여행의 시작이었던, 유성호텔. 100년이 넘은 호텔인데, 미미레터를 쓰면서 기사를 보니 적자로 인해 올해 3월에 호텔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네요.😢 최근 힐튼 호텔도 폐업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역사와 추억이 서려있는 건물들이 사라지는 현상들이 무척 아쉬웠어요. |
객실은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가구들과 조명의 조합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객실 안 욕조에도 온천수가 공급되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목욕 후 바나나우유를 마시며 개운해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유성호텔 홈페이지에서 패키지로 구매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에 어메니티까지 즐길 수 있어서 괜찮은 상품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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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꼬박 걸어 다녔더니, 늦잠을 푹 자고 다음 날 오전에 호텔 대욕장에 있는 온천에서 온천을 본격적으로 즐겼습니다. 침대가 푹신푹신해서 오랜만에 침대랑 물아일체로 잠들었네요. 온도별로 다양한 탕들이 있어서 미지근하게, 뜨끈하게, 뜨겁게 오가며 몸을 풀 수 있었어요. |
온천 후에는 바나나우유. 이 맛의 바나나우유 먹고 싶어서 온천여행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개운해지고 싶고 시원해지고 싶었던 그 기분을 느끼고 와서, 다시 회복탄력성이 생겨나 서류와 면접의 굴레에서 지치지 않고 계속 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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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방에 가면 리단길이 많은데, 대전 선화동에도 선화단길이 있더라고요. 선화단길에 있는 요우란은 대전 사는 친구에게 로컬 맛집을 추천받았던 곳이었어요. 살짝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던 맛집이었어요. |
쿠로텐동을 먹었는데, 짭쪼롬하면서 달콤한 자체 소스와 튀김의 조합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소스가 묻어있어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운 튀김이었어요. 직원들의 으쌰 으쌰하는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어서 다음엔 친구와 같이 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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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산책하기 좋은 테미오래.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인 테미오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관사촌이라고 합니다.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어 전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테미오래에서 걷는데 조금 지친 터라 드디어 자전거를 타보기로 합니다. 대전시 자전거인 타슈는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었는데요. 앱 설치 후 QR코드를 통해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었어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대전창작센터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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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작센터에서는 <(그래도) 우리는 달린다 WWW>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전시장 1층에 참여형 전시로 미래희망 거래소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저의 미래를 하나 적고, 코인을 넣어서 다른 분의 미래를 거래했어요. 제가 거래한 미래는 딱 저의 취향 저격이라 지금껏 해봤던 뽑기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의 미래도 누군가 잘 거래해가셨기를 바라요.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리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6명의 작가들의 작업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박준범 작가의 <Hypermarket>. 대전의 랜드마크에 손의 개입으로 변화하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공간이 변화하는 모습 속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이 남더라고요. 빠른 변화 속에서도 잘 알아채고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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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작센터에서 5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는 서점, 다다르다. 대전의 독립서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책이 많아서 책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다다르다에서도 책 위에 앉아있는 꿈돌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독립서점에 가면 책을 꼭 한 권씩 사려고 하는데, 이날은 대전의 소식을 전하는 잡지 월간 토마토를 구매했어요. |
다다르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수증 일기. 서점원 라가찌의 서점 일기를 영수증으로 읽을 수 있어요. 책을 구매하고 나서 받는 영수증에 서점원의 일기를 더해서,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문화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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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르다 건물 맞은편에는 성심당 문화원이 있어요. 성심당 굿즈를 구경할 수 있고, 카페에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굿즈를 구매해서, 이번엔 2층 공간에서 달다구리와 함께 책을 읽었어요. |
카라멜 쉐이크를 시켜보았는데요. 직접 만드시는 거라 꾸덕꾸덕해서 잘 저어서 먹으라는 팁을 주시더라고요. 엄청 달달하고 꾸덕꾸덕한 달다구리를 먹으며 월간 토마토를 읽는데, 대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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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 성심당. 성심당 문화원 옆에 성심당 본점이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차 시간 때문에 역으로 일단 달려갔어요. 대전역에도 성심당이 있어서 다행히 열차를 타기 전에 빵을 구매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성심당 본점, DCC점, 대전역점을 다 가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성심당이 오래오래 잘될 수 있도록 대전에 또 가면 성심당에 꼭 들를 것 같아요. |
대전으로 올 때는 유성금호고속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왔었는데요. KTX를 타면 대전에서 서울까지 한 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사실! 시간 절약도 되지만 매거진 덕분에 KTX는 여행 갈 때 꼭 타야 하는 것 같아요. 새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디지털 관광 주민증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년 시범사업지였던 평창과 옥천을 여행하면 받을 수 있고, 올해 발급 지역을 스무 곳 이상으로 늘린다고 하니 여행하면서 또 수집할 수 있는 것이 생기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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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전 예술 여행 어떠셨나요? 저는 반짝반짝함, 개운함, 시원함을 얻고 온 여행이었어요. 가끔 세상이 내 마음대로 흘러가는 거 같지 않을 때, 그 마음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다시 밖으로 나오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서울에서 가까운 대전으로 새해 세신&보신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드려요!
미미레터에서 한 호에 많은 이야기들을 담기에 너무 길어져서 다 담지 못했던 내용들을 미미레터 인스타그램으로 한 장소씩 조명하며 사진과 글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미미레터 인스타그램도 팔로우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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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공지
제가 대전 홍보관에서 구매한 자석을 가장 먼저 맞춰주신 분께 성심당 튀소세트 교환권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미미레터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주세요^^ (아직 구독자가 적어서 당첨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 이벤트 기간 : 2023.01.21-01.31
- 이벤트 당첨자 발표 : 2023.2.01(개별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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